참말로 희한한 일이 생겼어요.
아침에 일어나 개 밥주고
택배 준비로 작업장으로 가는데
뭔가 문 앞에 떨어져 있어서
"뭐지 어제 택배를 안 들여놨나??"
갸우뚱 거리며 다가가니 글쎄
꿩 한마리 날아와 어디에 부딪혔는지
부리에서 피 흘리고 죽어 있네요.
다친건지 안아 보니 온기는 있으나 그만...
죽은건 안타깝지만 어떻하겠어요
산골에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네요.
알아보니 귀한 "들꿩"의 숫놈이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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