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천 산양산삼펜션

산곰취 땃어요~

산양산삼농원 2016. 6. 26. 19:48

모처럼 느긋하게 쉬다가

오후에 곰취 따서 장아찌 담을려고

산에 올랐답니다.

한참을 진한 곰취향 맡으며 따고 있는데

갑자기 어두워 지면서 소나기 가 쏟아 집니다.

황당해 하던차 내려 오더라도

비 흠뻑 맞아 생쥐꼴 될텐데...

이때 번쩍~~~

곰취 담을려고 가져온 큰 비닐봉투 생각나

목과 팔 넣을 곳에 구멍을 뚫고

급조한 간편 우비 입고 하산 했답니다.

행복 가득한 날 되세요^^*